시간 참 잘 간다

현재시간 저녁 7시48분
다이어트 일기의 기본인 오늘 먹을걸 쓰겠다.
일단 아침은 패스! (어제 기념일이라서 너무 많이 먹음)
점심은 일반식.
저녁은 순대국 ㅜㅜ
대신에 밥은 1/4공기,
순대국은 최대한 건더기만!!
위가 쪼그라든건가??? 배부르다
이따가 먹은만큼 운동할 생각을하니 조금은 괴롭다 ㅋㅋㅋㅋㅋ

헬스장 이야기는 이따가 갔다와서 쓰겠음

헬스장갔다오니 밤 11시(자전거는 50분).
집에서 30분에서 1시간 운동.
이제 자야겠다.

내일 아침은 무국 준다고 아내가 말함.
무국 조금에 오렌지 먹어야 겠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념일 챙긴다고 이틀 잘먹었더니 몸무게가 ㅋㅋㅋ

잘먹는건 되도록 일주일에 한번만 해야겠다.

일요일이면서 부활절이면서 결혼기념일이면서 세월호...
좋은일 나쁜일 다 섞여있는 날이다.

내 개인 일기니 개인적으로 좋은 의미의 날만 쓰겠다.
이유는 내 일기니깐.

부활절 아침이라 집앞교회를 갔다.
나와 아내 그리고 아들 둘 ~
집앞교회는 가끔 간다.
그렇다고 내가 기독 신자는 아니다.
무교.
그렇다고 기독교가 싫지도 않다.
그동안 살면서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그냥 보통.
좋은일 하는 교회도 있고 나쁜일 하는 교회도 있고 둘다 하는 교회도 있고 다양하다 ㅋㅋㅋ

암튼 교회가서 성경말씀 듣고 계란도 먹고왔다.
그후 바로 차를 몰고 처가집에서 다니는 교회로 고고했다.

가서 햄버거도 받아먹고 밥도 먹고ㅋㅋㅋ
교회끝나고 애들옷과 아내옷 하나 샀다.
둘다 옷이 없어서 샀다.

그리고 고기먹으러 고고!
먹고나서는 집에서 과일과 과자 그리고 맥주.
너무 많이 먹긴 했지만 나름 개인적으로 기념일이니 ㅋㅋㅋㅋ
월요일부터 다시 빡시게 다이어트 시작해야겠다.